Insight (2025.07.24)
2025년 7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였던 이 행사는 2000년부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 당면한 도시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각 지자체의 구체적인 대응 노력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대통령상: 수원특례시
영예의 대통령상은 수원특례시에 돌아갔습니다.
수원시는 도시의 자생력 확보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정책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원특례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149억 원 규모의 ‘기업 새빛펀드’를 신규 조성하였으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33,000㎡ 규모의 ‘손바닥 정원’ 624곳을 조성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지역형 집수리사업인 ‘새빛 하우스’를 통해 1,100여 가구에 달하는 노후주택을 개선하며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입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개선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 조성에 대한 수원시의 깊은 고민이 담긴 결과로 풀이됩니다.
국무총리상: 고양특례시
국무총리상은 고양특례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고양특례시는 안전, 교통, 복지, 환경, 행정 5개 분야에 걸쳐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주목받았습니다.
전국 최초로 AI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함으로써 주민 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교차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대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첨단 기술을 도시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 다양성을 품은 혁신적인 지자체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외에도 총 8개의 지자체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각 지역의 특성과 현안에 맞는 혁신적인 정책들을 선보였습니다.
- 서울 종로구는 한옥마을의 정주권 보호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으로 역사와 문화유산의 보존에 기여했습니다.
- 경기 파주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RE100 지원팀’을 신설하고 조례를 제정하여 관내 기업의 RE100을 지원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섰습니다.
- 전남 목포시는 기존 도심 공간 내 근대 건물을 활용한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습니다.
- 인천 남동구는 ‘탄소중립 마을 만들기’ 조례 제정 및 전국 최초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 운영 등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에 힘썼습니다.
- 경기 평택시는 미군기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글로컬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 경남 진주시는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 부산 해운대구와 부산 수영구는 각각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 공공키즈카페 조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쳤습니다.
| 구분 | 수상 지자체 | 주요 실적 |
| 대통령상 (1개) |
경기 수원시 |
•지역형 집수리사업인 ‘새빛 하우스’를 통해 1,096호의 노후 주택 개선 •좋은 입지에서 저렴하게 오래 거주하는 ‘새빛안심전세주택’ 63호 공급 •주민이 참여하는 ‘손바닥정원’ 정책으로 624개(33,349㎡) 정원 조성 •3,149억원의 ‘새빛펀드’ 조성으로 기업성장 지원 |
| 국무총리상 (1개) |
경기 고양시 |
•시민 참여를 통한 도시 문제 발굴·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리빙랩’ 추진 •이상상황 자동 탐지·분석하는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도입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하여 교통신호 제어하는 ‘스마트 교차로’ 구축 •AI 안부전화 ‘말벗 로(老) 봇’ 서비스 도입으로 취약계층 지원 |
| 국토교통부 장관상 (8개) |
서울 종로구 | •한옥마을 정주권 보호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삼청 치유의 숲’ 조성 등 거주자 및 관광객을 위한 정책 운영 |
| 경기 파주시 |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RE100 지원팀 신설 및 조례 제정,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미니수소도시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 | |
| 전남 목포시 | •기존 도심 공간 내 근대 건물 및 거리를 활용한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 |
| 인천 남동구 | •‘탄소중립 마을만들기’ 조례 제정, 전국 최초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 운영, ‘소규모 녹색쉼터’ 및 ‘그늘목 쉼터’ 133개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 | |
| 경기 평택시 | •미군기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축제 개최, 거점시설 및 테마거리 조성 등 ‘글로컬 도시재생 사업’ 추진 | |
| 경남 진주시 |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 |
| 부산 해운대구 | •임산부 힐링체험 프로그램 및 육아친화마을 운영,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및 공공키즈카페 ‘와글와글’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 대응 | |
| 부산 수영구 |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원, 어린이 안전보험 도입, 공공키즈카페 ‘랑랑 키즈카페’,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등 인구감소 대응 위한 ‘수영구 1750 프로젝트’ 추진 |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그리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이번에 수상한 지자체들은 도시재생, 인구감소 대응 등 핵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히며, "도시가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은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우수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대응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단순한 시상을 넘어,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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